상무가 박희상 권순찬 이호 트리오의 맹활약으로 한국전력과의 첫 경기를 3―1 승리로 장식했다. 상무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금호생명컵 99한국실업배구대제전 이틀째 남자부 경기에서 4월 입대한 박희상과 이호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이수동과 이병희가 버틴 한전을 3―1(29―27, 17―25, 25―20, 25―20)로 물리쳤다.
한편 여자부에선 LG정유가 담배인삼공사를 3―1로 이기고 2승을 거뒀으며 흥국생명도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누르고 1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