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발굴한 옛이름은 △도청과 완산교 구간의 ‘중로’는 ‘감영(監營)로’ △예수병원에서 백제로에 이르는 ‘서원로’는 ‘선너머길’ △남전주전화국과 평화사거리 구간의 ‘화산로’는 ‘곰솔나무길’ △인후동 백제광장은 ‘명주골네거리’ △평화동 사거리는 ‘꽃밭정이 네거리’ △전주교는 ‘싸전다리’ △우림교는 ‘세내다리’ △전주대교는 ‘추천(楸川)대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올해안에 공공시설 명칭 조례개정을 통해 이들 거리와 다리 명칭을 옛이름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