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학측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와 ‘농어촌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특별전형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2000학년부터 매년 의예과 4명과 약학부 5명 등 9명을 도지사 추천을 통해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 지원 대상자는 도내 읍면지역 고교의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로 재학기간 중 본인과 부모가 모두 농어촌에 거주해야 한다.
또 대학 수학능력 성적이 의예과는 전국 상위 10% 이내에, 약학부는 전국 상위 15% 이내에 들어야 한다.한편 특별전형 입학생은 의사 및 약사 면허를 취득한 뒤 의예과는 4년, 약학부는 3년 이상 경북지역 농어촌에서 개업하거나 공공기관 의무복무 등을 통해 의료봉사를 해야 한다.
○…경북대는 최근 교내 야외박물관에서 ‘새천년의 신화’를 주제로 한 ‘재학생 패션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의류학과 졸업예정자 30명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를 부착한 셔츠와 스커트 등 120점을 출품해 지역 패션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학측은 이번 행사에 출품한 작품들을 내년 2월경 인터넷 의류학과 홈페이지(www.fashion.kyungpook.ac.kr)의 쇼핑몰란에 게재,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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