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생명컵 99한국실업배구대제전 겸 제54회 전국종별남여배구선수권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권순찬 박희상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시청을 3-1(22-25 25-17 25-2225-17)로 눌렀다.
상무는 서울시청 레프트 송인석의 높은 블로킹과 백어택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첫 세트를 내줬으나 둘째 세트부터 전열을 정비,내리 3세트를 따냈다.
어제 한전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상무 박희상 권순찬 이호 트리오의 분전은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서울시청은 2패로 사실상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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