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베시킹클래식]김미현-박세리 7일 동반출전

  • 입력 1999년 10월 5일 17시 31분


“신인왕 등극의 상승세를 이어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슈퍼땅콩’ 김미현(한별텔레콤)이 7일 개막하는 미국LPGA투어 99베시킹클래식(총상금 72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그는 4일 미국 뉴올버니클래식에서 공동8위를 차지해 ‘올해의 신인’평점이 매겨지는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99시즌 미국LPGA 신인왕을 확정지은 상태.

경쟁자 후쿠시마 아키코(평점 715점·일본)가 베시킹클래식에서 우승하더라도 김미현(평점 1100점)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시즌4승’에 다시 도전하는 박세리(아스트라)도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캐리 웹(호주)줄리 잉스터(미국)등 강호들이 대거 불참해 김미현으로서는 올시즌 두번째 정상에 오를수 있는 절호의 기회.

골프전문 케이블방송인 ‘SBSGOLF44’는 8일 오전3시부터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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