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측의 법어 낭독에 이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 특별 메시지 대독, 영호남 화합 결의문 채택, 대구 광주지역 연합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스님 200여명이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및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의식도 갖는다.
이에 앞서 대구지역 스님과 신도 2000여명은 이날 낮 12시 광주 북구 운정동 5·18묘지를 참배한 뒤 5·18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전남도청 앞 광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