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수원 삼성)는 바레인 원정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하는 대로 대표팀에 선발하기로 했다.
허정무감독은 이날 “김은중이 가세해 게임을 풀어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며“중국과의 1차전에서 발놀림이 느렸던 이동국도 김은중 안효연 최철우 등과의 원톱 경쟁에서 밀리면 언제든지 상비군으로 내려보내겠다”고 말했다.
김은중은 4월 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이동국과 투톱을 이뤘지만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이후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그러나 개인기가 뛰어나고 골결정력이 높아 올림픽팀의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경렬은 탄력이 뛰어나 공중볼에 능한 바레인 공격수를 잡을 수 있는 수비력이 기대되며 하용우는 두뇌플레이어로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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