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간으로 발행되는 부동산정보지 부동산뱅크는 7일 현재 전국 아파트 값이 2주전인 지난달 중순보다 평균 0.3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값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의 경우 0.64%, 서울은 0.40%가 각각 올랐다.2주전의 상승률과 비교해 전국 평균은 0.02%포인트, 서울은 0.01%포인트 각각 떨어진 것이다.
특히 서울 금천구나 은평구 등은 0.08%와 0.48%가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아파트 전세금은 2주전에 비해 전국적으로 평균 1.44% 올랐고 서울은 0.15%, 5개 신도시는 1.61% 각각 상승, 여전히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서민층 아파트가 밀집된 중랑구(1.57%)나 도봉구(2.06%)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부동산뱅크는 “이달들어 전세금 오름세가 둔화된 지역이 일부 나타났으며 이달말이면 많은 지역에서 오름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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