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지용/자전거 전용로 장애물 많아 위험

  • 입력 1999년 10월 10일 21시 48분


자전거로 한강 다리를 건너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잠실대교를 건너려면 보도가 아니라 도로로 가야만 한다. 다리 북단 쪽 보도에 장애물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리 위를 지날 때면 매우 긴장된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 때문에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는 보도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상가의 간판을 내놓거나 화물 등을 길거리에 쌓아 놓은 곳이 많아 다시 차도로 내려올 수밖에 없다.

자전거를 이용하라고 홍보만 하지 말고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

박지용(yaong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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