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12일 리그챔프전 진출 최종전

  • 입력 1999년 10월 11일 19시 33분


‘이제 다시 시작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2연패 뒤에 2연승으로 리그챔피언시리즈 진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보스턴은 11일 홈구장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4차전에서 팀 타선이 폭발해 23―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양팀은 5전3선승제에서 각각 2승2패를 기록, 12일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 리그챔피언시리즈 진출을 가리게 됐다. 보스턴의 존 발렌틴은 홈런 2개 등으로 7타점을 올려 36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루 게릭과 조 디마지오가 세웠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타점기록(6타점)을 깨뜨렸다.

〈보스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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