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일 “건교부가 최근 이 도 건설의 타당성을 인정, 실시설계예산 50여억원을 배정함에 따라 진입로 전 구간의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건설키로 확정된 구간 7.4㎞(왕복 6차로)는 북구 연제동 호남고속도로 산동교 동쪽끝에서부터 영산강을 가로 질러 광산구 우산동 하남택지지구 80m광로로 이어진다.
97년 착공돼 2002년 우선 개통될 예정인 4.2㎞구간은 광산구 평동 평동산업단지 외국인기업전용단지를 출발, 황룡강을 가로 질러 선암동 매일유업 뒤쪽 어등산자락을 거쳐 산정동 광주여대앞까지 건설된다.
시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광주의 미래 신도심으로 부상중인 영산강 황룡강 유역 개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