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과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는 이 영화제 개막 하루 전인 13일 오후 PIFF광장에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마무라 쇼헤이 일본감독과 페르나도 솔라니스 아르헨티나감독 등 3명의 ‘오른손 도장’을 종이에 찍은 뒤 다시 동판에 옮기는 ‘핸드프린팅’ 개봉식을 갖는다.
이 곳에는 이미 유명 영화인 6명의 핸드프린팅이 설치돼 있다.
중구청은 이 광장을 프랑스 세느강변 처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이날 느티나무 14그루에 17만여개의 꼬마전구를 설치하는 ‘눈꽃등 점등식’도 갖는다.
또 조직위 등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4∼23일 광복로와 PIFF광장 주변 1000여개의 화분에 1만4000여본의 국화 등을 심고 지하철 주요역마다 한문과 영문으로 된 홍보안내판을 설치키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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