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안양 정창근, 13일 역대최연소 데뷔전

  • 입력 1999년 10월 12일 18시 42분


올 프로축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연소 선수로 안양 LG에 지명된 정창근(16)이 13일 공식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조광래 안양감독은 이날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전에 앞서 프로연맹에 제출한 출장선수명단에 정창근을 교체멤버로 등록했다.

정창근이 이날 출장하게 되면 만 16년2개월3일로 역대 최연소 기록인 김은중(대전시티즌)의 18년11일을 21개월이상 앞당기게 된다.

조감독은 “정창근이 입단 후 꾸준히 개인 기술 지도를 받아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며“후반 중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창근은 2군 멤버로 지난달 4일 열린 추계실업연맹전에 출전, 최연소 실업무대 데뷔기록을 세웠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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