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주심이 운영하는 축구 경기가 이탈리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3일 열리는 이탈리아컵대회 1회전 삼프도리아―볼로냐전에 주심 2명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주 내내 ‘2인 심판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2회전 7게임도 2인 심판제로 운영된다.
2인 심판제는 국제축구연맹(FIFA)도 지지하며 관심을 쏟고 있는 제도로 2명의 주심은 하프라인을 기준으로 그라운드를 절반씩 맡아 지역을 책임진다.
그러나 2명의 주심은 페널티킥 코너킥 프리킥의 경우는 같이 선다. 이때 한 명은 볼 근처, 다른 한 명은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판정을 내린다.〈밀라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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