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초구에 사장교 모양 신개념육교 만든다

  • 입력 1999년 10월 12일 19시 32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평로에 새로운 형태의 육교가 만들어진다. 12일서초구에따르면사평로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센트럴시티’로 명명된 복합생활문화공간을 건설하고 있는 센트럴시티사는 내년 3월 완공에 맞춰 이곳과 강남성모병원을 연결하는 사장교 모양의 육교를 건설키로 했다.

‘센트럴 포인트 육교’로 불릴 이 육교는 폭4.4m,길이60.4m로 두개의 사장교가 연결된 모양. 중앙에 있는 날개 모양의 두 교각에는 스크린을 설치해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을 빛의 밝기로 표시하게 된다.

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이 육교는 1일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건축미를 가미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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