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한 사실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며칠 전 편지를 받았다.
“비록 아이디어가 채택되진 않았지만 우리 회사를 기억해주어 고맙다”는 말과 함께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금액은 적지만 공중전화 카드 한 장이 들어 있어 기분이 좋았다.
지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경품이 걸린 행사에 많이 응모해 보았지만 이번처럼 모든 응모자에게 정성을 다하는 곳은 없었다. 다른 기업들도 이같은 고객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suci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