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장은 “건축허가 등 27개 주요 민원의 처리과정과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즉시 공개하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올 4월 도입했다”며 “이에 따라 민원 늑장처리나 급행료 수수 등의 부조리 척결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고시장은 또 공무원 사회의 부패척결을 위해 “일정 직급(본청의 경우 과장급)이상의 간부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뇌물 수수시 공직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강력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민원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서울시의 행정분야별 반부패지수를 파악한 뒤 올해 말부터 주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 반부패회의는 국제투명성위원회가 83년부터 2년마다 열고 있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90여개국에서 14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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