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녀는 17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해 합계 5오버파 221타로 박현순(222타)을 1타차로 제치고 3600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박현순은 최종 18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앞 벙커에 빠뜨린 뒤 2m50짜리 내리막 라이의 파퍼팅을 놓쳐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또 상금랭킹 선두 정일미는 공동4위(9오버파 225타)에 머물렀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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