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소속 임복진(林福鎭·국민회의)의원은 18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열린 한미군사위원회 회의록을 인용, “북한에서 내전 등이 발생할 경우 북한 당국이 통제할 때는 10만명, 통제하지 못할 경우는 180만∼2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의원은 “만일의사태에대비해접적지역에서의난민수용과관리 준비를 위한 특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평시에도 군에 민사 민정부대를 양성해 유사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제균기자〉ph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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