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규창 한국소프트중심 사장

  • 입력 1999년 10월 20일 18시 29분


“인터넷PC엔 기존 대기업 PC에 없는 새로운 서비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규창 ㈜한국소프트중심 사장은 “20일 문을 연 ‘소프라노컴’(www.sofrano.com)을 통해 인터넷PC 구매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컴퓨터를 이용하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프트중심은 인터넷PC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의 유통과 이용자 서비스를 위해 인성정보 등 20여개사가 공동출자해 만든 회사.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0여년간 정보통신 전문기자를 지낸 이사장은 공개채용을 통해 사장으로 선임됐다.

“인터넷 PC는 자녀를 위해 처음 컴퓨터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초보자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사용상의 미숙에서 오는 여러가지 고민을 해결해주고 소프트웨어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한국소프트중심은 인터넷 PC 구매시 기본으로 장착되는 운영체제 워드프로세서 통신프로그램 바이러스백신 등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200여종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할인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구매하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곧 실시할 예정.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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