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11월 15일부터 14개 시내버스업체의 운전사 2000여명이 군청색 제복을 입고 운전을 하도록 해 승객들에게 산뜻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또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승객들에게 ‘어서 오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 등 인사를 제대로 하도록 교육하고 운행시간 지연, 급발진, 결행 등이 없도록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친절한 운전사 표창을 위해 11월중 노사 공동추천을 받은 운전사를 업체별로 1명씩 선발해 시장표창과 함께 ‘친절운전자 휘장’을 주어 제복 어깨 부분에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초부터 시내버스가 정류장에 서지 않고 통과하는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시내버스에 운행기록장치를 부착키로 했다.
시는 이 장치가 부착되면 시내버스 운행실태를 효율적으로 점검 지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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