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29일]가을비 우산속, 낙엽은 쌓이는데…

미국에서 가장 스모그가 심한 도시는 텍사스주(州) 휴스턴.스모그는 매연과 배기가스 등이 공기중에 안개처럼 끼어있는 현상이다.

미 기상청이 올들어 이달 28일까지 근 10개월에 걸쳐 관측한 결과 휴스턴에서는 46일동안 스모그현상이 나타났다.이에따라 텍사스주는 2007년까지 스모그를 해결하기 위해 ‘맑은 하늘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2위는 43일을 기록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사상 최악의 스모그현상은 52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발생했다.밤낮이 구분이 안될 정도로 심각한 스모그가 5일동안 계속돼 4000명이 숨졌다. 아침 4∼12도, 낮 12∼20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