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은….
“2년전 MVP를 타고 작년에도 욕심이 났었다.올해는 다시 꼭 수상하고 싶었다.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고맙고 지도해준 박흥식타격코치에게도 감사드린다.”
-54개란 홈런수에 만족하는가.
“만족한다.54개는 나 혼자 힘으로 된 게 아니다.홈런을 치게끔 도와준 많은 분들의 공이다.”
-내년도 연봉으로 얼마나 받고 싶은가.
“꾸준하게 성적을 냈고 팀공헌도도 컸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받고 싶다.액수는 밝히기 곤란하다.”
-한일슈퍼게임에 대한 각오는….
“개인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다.몸상태를 100% 끌어올려 4차전을 모두 승리하는 게 목표다.한국야구가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팬에게 한마디 한다면….
“대구 야구장이 플레이오프에서의 난동으로 나쁜 이미지가 심어져 대구 시민의 한사람으로 야구팬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성적도 중요하지만 어린이팬을 생각해 어른들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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