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서수희/물류관리사 합격증 받기 너무 불편

  • 입력 1999년 11월 3일 17시 55분


물류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런데 합격증을 받는 과정이 너무 불편했다. 합격증을 받으려면 본인이 서울로 찾아와 직접 수령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상식적으로 부산에서 시험을 치렀으면 합격증도 부산에서 배부해야 한다. 지방에 사는 합격자가 합격증을 받으러 서울까지 가는 것은 너무 번거로운 일이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을 가려고 해도 시간이 잘 맞지 않아 결국 결근계를 내고 가야 할 형편이다.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다.

지방 합격자에게 쓸데없는 비용부담과 불편을 주는 것은 행정편의를 우선하기 때문이다. 다음 시험 부터라도 지방에서 합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주기 바란다.

서수희(회사원·부산 동래구 온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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