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된 선수 가운데 ‘거물급’으론 김용수와 김동수(이상 LG) 송진우 장종훈(이상 한화) 이강철(해태) 등이 포함돼 있다.
대상자들은 10일까지 KBO에 자격신청을 내야 자유계약선수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KBO는 자격신청을 낸 선수들을 23일까지 최종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하며 이들은 소속 구단과 재계약 교섭기간을 가진 뒤 계약을 맺지 못하면 다른구단과 자유롭게 교섭할 수 있다.
다른 팀에서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려면 연봉의 2배에 이르는 트레이드머니와 20명의 보호선수 외의 선수 한명을 소속 구단에 내놓아야 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자유계약선수 명단=김용수 김동수 송유석 김상호(이상 LG) 송진우 장종훈 이상군 한용덕(이상 한화) 이강철 김정수(해태) 김경기 이명수(이상 현대) 유중일 조계현(이상 삼성) 김성래(쌍방울) 성준(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