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부권에서 자생하고 있는 희귀식물을 효과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둔산공원내 11만5000평에 자생 수목과 식물을 심고 500평 규모의 식물원(온실전시장)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에 1억5000만원을 반영해 중부권의 자생식물 가운데 희귀하면서도 조경적 가치가 있는 식물에 대해 조사작업을 벌인 뒤 수목원 설계까지 마칠 방침이다.
수목원과 식물원 조성공사는 2001년 착공해 2005년 둔산공원이 완성될 때 마무리할 계획이다.
둔산공원 조성 사업비는 총 175억원.
이 공원에는 현재 시립미술관 한밭문예회관 야외무대 등이 갖춰져 있고 앞으로 수목원과 식물원 외에 잔디숲 산책로 피크닉광장 자전거대여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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