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임 이재륜 부산체신청장 "EC사업 활성화"

  • 입력 1999년 11월 5일 10시 38분


“지역사회 정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이재륜(李在倫·51)부산체신청장은 4일 “21세기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비능률적인 사례들을 개선해 체신사업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때 고객의 구매욕이 높아지고 경영 수익성도 확보된다며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소포 방문접수, 국제우편업무 특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체국 책임자는 현재 시스템 유지에 신경쓰는 관리자가 아니라 조직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며 “우편과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확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69년 체신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부산체신청 관리과장, 정보통신부 총무과장 등을 거쳤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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