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즈노클래식]김미현 공동42위 고우순 2위

  • 입력 1999년 11월 5일 19시 18분


고우순(35)이 일본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일본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우순은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GC(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레이첼 헤더링턴(호주)과 함께 선두 신디 매커디(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우순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미현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42위로 처졌고, 바이코리아컵 우승자 펄 신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버디3개와 보기3개를 기록했다.

고우순 외에 구옥희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신소라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되는 등 첫날에는 한국 선수 중 ‘미국파’보다는 ‘일본파’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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