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권영상/횡단보도 철거후 신호등은 그대로 둬

  • 입력 1999년 11월 8일 19시 16분


인천의 경인고속도로 진입로 부근 사거리에서 추돌 사고가 날 뻔했다. 고속도로로 들어가기 위해 우회전하는데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했다. 횡단보도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자 우회전 차량이 멈춰섰기 때문이다.

경인고속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이곳에 있는 횡단보도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육교를 세웠다. 그런데 횡단보도를 지웠으면 횡단보도 신호등도 철거해야 하는데 그대로 두는 바람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초행길 운전자는 우회전을 하다 나타나는 횡단보도 신호등을 보고 멈출 수밖에 없다.

횡단보도 신호등을 빨리 철거해야 한다.

권영상(인천 연수구 동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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