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사가 고생한 것은 뼈가 약하고 푸석푸석해져 살짝 넘어져도 뼈가 부러지는 병, 바로 골다공증(骨多孔症) 때문이었다.
골다공증의 국내 환자는 200여만명. 환자가 평생 한 번이라도 척추 골절이 일어날 확률은 30%, 넓적다리뼈 골절은 15%. 골다공증은 그만큼 흔하면서도 무서운 병이다.
동아일보사와 서울대병원이 주최하는 ‘무료 순회 건강강좌’의 이번 주 주제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법’. 10일 오전10시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성동구민회관에서 산부인과 최영민교수가 골다공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최교수는 “뼈는 일단 약해지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최교수는 미국의 브리그햄&우먼스병원 하바드대학병원 예일대의대 등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해외 연구동향에 특히 밝은 것으로 유명하다.
후원사인 한국MSD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골밀도검사를 해준다. 지하철 2, 5호선 왕십리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02―760―2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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