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0일]출근길 또 짙은 안개

  • 입력 1999년 11월 9일 18시 45분


기온이 내려가면서 차창을 꼭 닫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상태로 먼거리를 운전하다 보면 졸음이 쏟아지기 마련. 차안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배기량이 1600㏄인 승용차가 차창을 닫고 달릴 경우 10분이면 차안의 공기가 혼탁해진다.

이때의 공기중 이산화탄소량은 맑은 공기보다 3배 정도 많은 0.08∼0.09%나 된다.

아무리 춥더라도 한시간에 한번쯤은 차창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전국에 구름 조금, 아침 출근길 운전시에는 짙은 안개 조심.

아침 3∼13도, 낮 12∼21도.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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