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바이코리아컵 K리그 전북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으나 이후 두달여동안 단 한개의 공격포인트도 추가하지 못하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공격 젖줄’ 윤정환이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
그러나 9월 13일 부산전에서 20여m를 단독 드리블해 골을 터뜨린 이후 ‘홀로서기’에 성공, 막판 2위 수성의 관건이었던 지난달 6일 천안전과 9일 울산전에서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시즌 대한화재컵 2골, K리그 7골 2도움으로 총 9골 2도움.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공간 침투가 위력적.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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