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월드컵경기장 건설 과정의 걸림돌로 지적된 독립법인 설립 문제(본보 10일자 C3면 참조)를 논의한 끝에 경기도가 제시한 당초 안대로 설립하기로 경기도와 최종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가 참여하는 공익법인 형태로 구성될 이 독립법인에 경기도는 60%의 지분으로 참여해 경기장 건설에 1200여억원, 도로개설에 300여억원 등 총 1500여억원의 도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당초 경기장 건설에 58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액을 크게 늘렸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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