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을 한 부산문화회관과 광주문화회관은 지난달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광주공연에 이어 광주시립무용단의 부산공연을 18일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에서 갖기로 했다. 공연 작품은 광주시립무용단이 76년 창단 당시 무대에 올린 뒤 지금까지 66회에 걸쳐 공연해온 차이코프스키작 ‘백조의 호수’.
주인공 지그프리드 역은 송성호씨가, 파 드 트로와 역은 김수미씨 등이 맡게 되며 부산시립무용단원 전원이 특별 출연한다. 051―625―8130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