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3일]쾌청한 주말 비오는 휴일

  • 입력 1999년 11월 12일 19시 46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이 2m 더 높아졌다.

미 지질학자들로 구성된 조사단은 최근 미국 산악인클럽 연차총회에서 에베레스트산은 지금까지 알려진 8848m가 아니라 8850m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셰르파들이 에베레스트산에 등정해 수집한 자료와 지구위치측정위성(GP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확한 높이를 계산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의 비영리 과학교육단체인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는 새 높이를 인정해 앞으로 지도제작 때 반영키로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는 54년 인도의 지질학자들이 측정한 것이다.

아침 3∼12도, 낮 14∼21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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