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우리가 흔히 카멜레온이라고 부르는 동물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그들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색깔을 바꿉니다.
진짜 카멜레온은 카멜레온티다에라고 불리는 구 대륙의 생물로서 두 개의 속에 85종이 있습니다. 이들은 피부 세포에 들어 있는 색소인 멜라노포리스를 한 곳에 집중시키거나 널리 확산시키는 방법으로 몸의 색깔을 바꿉니다.
이 과정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통제되는데, 카멜레온티다에가 몸의 색깔을 바꾸는 것은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복잡한 반응 중 하나입니다. 이들이 몸의 색깔을 바꾸는 원인에는 빛의 세기와 주변 온도는 물론, 공포나 승리감같은 정서적 요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빛의 세기이며, 일부 종에서는 빛의 세기에 따라 몸의 색깔을 바꾼 결과 몸을 감추는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카멜레온의 또 다른 종류인 아놀리스 속에 속하는 이구아나는 색깔의 변화가 다양하지 못하고, 신경계 대신 호르몬이 색깔의 변화를 통제합니다.
(http://www.nytimes.com/libr
ary/national/science/101999sci―q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