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부터 2002년까지 영어 등 외국어 기초회화가 가능한 택시운전사 260명을 모집한 뒤 ‘외국인 안내택시’를 지정해 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우도록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년 초에 시범적으로 외국인 안내택시 40대를 운영키로 하고 40명(영어 15명 일어 20명 중국어 5명)을 모집해 울산대 어학연수원에서 3개월 동안 다양한 대화요령과 예절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시는 희망자에게는 울산대 어학연수원 교육비와 교재비를 무료 제공하는 한편 해당 택시엔 외국인 안내택시 마크를 부착하고 외국인에게 이 택시를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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