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리조트GC 실버코스(파70)에서 벌어진 프로테스트 최종전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벤 베이츠 등 3명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를 했다.
선두는 7언더파 63타를 친 키이스 놀런. 셰인 버치,카메론 벡맨이 6언더파로 그 뒤를 따르고 스티브 하트가 5언더파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파4인 3번홀에서 165야드짜리 세컨드 샷을 홀컵 1m옆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고, 파5인 5번홀에서도 세번째 20야드 벙커샷을 홀컵 0.5m에 올려 버디를 추가했다.
파3인 11번홀에서 2퍼팅으로 보기를 한 최경주는 12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이를 만회한 뒤 13번 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타수를 1타 더 줄였다. 최경주는 17번홀에서 이날의 마지막 버디를 추가했다.
6라운드 108홀 플레이로 펼쳐지는 프로테스트 최종전에서는 컷오프 없이 상위 35명에게 내년도 미국 PGA투어 풀시드가 주어진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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