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NGO박람회 내달1일 개막

대구지역 32개 시민단체들은 12월 1일부터 3일 동안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층 로비에서 ‘제1회 시민참여 NGO(시민단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NGO시대’라고 불리는 21세기를 준비하고 시민단체간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참여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구경실련과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여성회 등은 각각 부스를 설치해 실적을 홍보하고 회원모집,후원금모금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환경사진전 등을 열고 대구여성의 전화 등 여성단체들은 가정폭력 등 여성문제에 대해 무료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이밖에 참여단체들은 ‘미군기지 땅 되찾기운동’ 등 지역현안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운동에 대한 토론회와 강연회 등도 열 계획이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는 “새 천년을 앞두고 시민운동 활성화와 지역 시민단체간 연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