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는 25일 보스턴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포스트 조던’의 선두주자 팀 던컨(31득점·15리바운드)을 앞세워 121-98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3연승으로 10승3패를 기록했고 보스턴은 7승5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던컨의 골밑활약 외에 슈팅가드 ‘슈퍼마리오’마리오 엘리(25득점)가 점프슛을 연방 터뜨려 전반을 66-42로 24점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맞아 댄 말리(18득점)가 4쿼터에서 11점을 넣는 맹활약에 힙입어 93-91로 역전승을 거뒀다.애틀랜타는 알랜조 모닝이 25득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뒷심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마이애미는 종료 5분55초전 말리가 3점슛으로 78-76로 역전을 시킨 뒤 끈질기게 재역전을 시도한 애틀랜타의 추격을 뿌리쳤다.
올랜도 매직은 대럴 암스트롱(33득점14리바운드)이 팀 공격을 이끌며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100으로 눌러 댈러스를 5연패의 수렁으로 몰아 넣었다.
샬럿 호니츠는 에디 존스(14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89-73으로 눌러 덴버 너게츠에 84-109로 패한 토론토 랩토스와 함께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공동 선두가 됐다.
<전 창기자·보스턴외신종합> jeon@donga.com
▽25일 전적
샌안토니오 121-98 보스턴
워싱턴 101-93 필라델피아
샬럿 89-73 밴쿠버
마이애미 98-91 애틀랜타
올랜도 112-100 댈러스
밀워키 102-95 시카고
포틀랜드 88-81 미네소타
덴버 109-84 토론토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