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지에 따르면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열리는 99질레트투어챌린지골프대회의 자선행사에서는 10피트(약 3m)짜리 퍼팅을 단 한번에 성공시키면 100만달러를 주는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무작위 추첨으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주인공은 아이오와주 더뷰크 출신의 순수 아마추어골퍼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인 킴 하스(36).
베테랑코치 제인 블러록의 지도를 받으며 매일 1시간씩 퍼팅연습을 하고 있는 하스의 성공확률은 6대1(약 17%)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을 듯. 지난 4년간 4명의 도전자가 모두 실패했다. 하스는 실패할 경우 초청료 2만5000달러만을 받게 된다.
하스는 “매우 떨린다. 잠 잘때도 볼이 홀컵에 들어가는 모습을 떠올리는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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