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다우기술/공공DB 구축 많아 매출 늘듯

  • 입력 1999년 11월 25일 19시 36분


시스템통합(SI)과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로 SK텔레콤 한국통신 데이콤 등 대형블루칩과 함께 시장을 주도하는 인터넷주로 25일도 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금융권의 정보기술(IT)투자증가와 공공기관 및 국방관련 데이타베이스(DB) 구축으로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전자상거래 인증 및 관련 SW 개발이 급속히 확대되고 주요 증권사와 선물회사의 웹(WEB) 트레이딩 시스템과 각종 쇼핑몰이 구축되면서 수익기반이 확대됐다.

주목할 점은 다우데이타시스템과큐리오택산전자 한국IT벤처투자 등10개관계사. 매출액과 순이익은미미한편이지만 관계사를통해인터넷서비스와 SW전문유통위성통신기기사업 등을 벌이고있어성장성이 높다.

특히 큐리오는 미국의 대표적 벤처투자회사인 H&Q AP가 지분참여했으며 E―메일을 이용해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 유무선전화 팩스 등에 연결해주는 인터넷 메시징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관계사에 대한 지급보증 및 담보제공은 전무(全無).

LG투자증권 정성균 과장은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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