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황〓목표수익률을 채운 종목들이 매물로 나왔으나 추가 가격상승을 기대한 매수세가 이를 거뜬히 소화해냈다.
두루넷은 급등후 조정 양상을 보여 미국 나스닥시장 시세와 비슷하게 움직였다. 코스닥 등록이 예정돼 있는 한통프리텔 한솔PCS 등은 등록예정가에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으로 차익매물이 나왔다. 이니시스 강원랜드 등은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드림라인 온세통신 등 통신망사업 관련 주식이 통신주의 상승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번주 전망〓등록예정 종목을 장외에서 선점하겠다는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
10월말과 11월초에 등록한 기업들의 경우 코스닥에서 매물이 달리자 매수세가 장외시장으로 건너오고 있다는 것이 코리아밸류에셋측의 설명.
금주중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인 한통프리텔은 장외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펀더멘틀에 기초하되 그때그때의 주도주 및 주도주 관련 종목에 편승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통신주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외시장에서도 주도주 내의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코리아밸류에셋 이문종(李文鍾)사장은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 주도주의 주가동향에 따라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결정하되 작전 의혹이 드는 종목이 적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코리아밸류에셋 02―752―1420 또는 www.newstock.co.kr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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