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은 29일 “상권이 침체한 계림동 대림테크노랜드(지상 9층,지하 5층)의 건물 3개층에 대한 건축물표시를 기존의 ‘판매시설’에서 ‘집회시설’로 변경해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청측은 “인근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데다 지역경제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부터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등에 발매소 설치를 추진했으나 반대여론과 법률제한에 묶여 이를 유보해 온 마사회측은 이번 조치로 이르면 내년 2월 말 마권장외발매소를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