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웨스틴이니스브룩GC(파71)에서 개막해 나흘간 벌어지는 이 대회에는 미국LPGA와 PGA 선수 한명씩이 혼성팀을 이뤄 총 52개팀이 출전한다.
박지은(20)도 짐 카터(미국)와 함께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200만달러(우승상금 44만달러).
처음 이틀간은 베터볼방식(두 선수중 좋은 스코어를 그 홀의 성적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나머지 이틀간은 얼터니트샷방식(티샷은 두 선수가 각자 날린 뒤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그 이후부터는 볼 한개를 번갈아 치는 것)으로 열린다.
박세리는 지난해 대회에서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와 함께 출전해 공동12위를 했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