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울경찰청 앞에 고급아파트 짓는다

  • 입력 1999년 12월 3일 19시 15분


서울 종로구 내수동 서울지방경찰청 앞에 고급 중대형아파트가 지어진다.

대한주택공사는 도심재개발 사업방식으로 내수동 100일대 2200평에 전용면적 30∼45평형 아파트 146가구와 상가 2000평이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 ‘파크 팰리스’를 건설키로 하고 최근 서울시의 도시계획심의를 끝냈다고 3일 밝혔다.

파크 팰리스는 모두 5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4층, 지상 16층 높이의 건물 3개동, 연면적 1만2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10월경 착공해 2003년 11월 완공 예정이며 일반분양은 2001년초에 실시된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확정됐다.

아파트는 30평형 27가구, 35평형 30가구, 45평 A∼D형 85가구이며 이 중 50여가구 정도가 지주용으로 공급되고 나머지가 일반분양된다.

또 공급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주상복합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0342―738―4822∼4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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