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인생은 어느 순간에 한꺼번에 붕괴되며 그 순간이 조금 이르게 찾아오거나 늦게 찾아 올 뿐이다(소설가 배수아씨, 최근 펴낸 네번째 창작집 ‘그 사람의 첫 사랑’에서).
▽우리는 회담을 중지시키고 WTO를 제네바로 돌려보냈다(WTO 반대시위를 시위를 주도했던 NGO ‘직접행동 네트워크’의 줄리에트 벡 대변인, 5일 WTO 회담을 무산시킨 것을 자찬하며).
▽우리는 단 한번도 얼굴을 붉히거나 언쟁을 한 적이 없고 서로 잘 통해 어려운 정국을 여기까지 끌고 왔다(김대중 대통령, 4일 공동정부를 구성한 김종필 총리와 박태준 총리에 항상 감사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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