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환율이 1달러에 1200원으로 오르면 김씨는 달러당 50원씩 250만원의 이익까지 본다.
이처럼 지난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한국선물거래소(KOFEX)를 통해 달러선물거래를 할 경우 환율 급변동에 따른 위험도 회피하고 환전비용도 크게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미국 달러선물은 선물거래소의 5개 상품중 하나. 1계약이 5만달러씩으로 종목은 당월물을 포함한 연속 3개월과 3,6,9,12월(중복월은 제외)의 6개이고 최종 결제일은 각 결제월의 세번째 수요일.
투자자들은 11개 선물회사(삼성 LG 현대 대우 동양 제일 TS 국민 농협 환은 부은)에 계좌를 개설해 방문하거나 전화 팩시밀리를 통해 ‘사자’나 ‘팔자’주문을 내면 된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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