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조∼4조원대로 예상되는 순이익이 ‘삼성전자 작전(?)’의 근거가 된다. 아울러 앞으로 3년이상 사상최고의 수익을 내면서 여기서 생긴 돈으로 고집적 초고속 반도체 제품이나 IMT―2000사업의 핵심칩의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는 점도 이 종목의 장래 수익성을 밝게 보는 근거. 올해 3조원, 내년에 4조원, 후년에 5조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10월 하순 17만원대를 바닥으로 줄기차게 올라 6일에는 27만5000원을 기록했다.
굿모닝증권 조현찬 과장은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35만대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 일본 후지쓰등과 비교했을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정보통신부분의 이익증가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6일 삼성증권 창구를 통해 13만1580주, 베어링증권을 통해 13만470주, CLSK증권을 통해 8만5330주의 매수주문이 나왔다.
〈이용재 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