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한국드림팀' 전문가들 한마디

  • 입력 1999년 12월 10일 19시 52분


▽조중연(대한축구협회 전무)〓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보다 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개인 기량을 향상시켜야 한다. 여기에 월드컵 직전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노련한 황선홍 홍명보 등 거물급 스타가 가세한다면 숙원인 월드컵 16강을 이룰 것이다.

▽차경복(천안 일화 감독)〓현재로선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등 기존 스타플레이어가 돋보인다. 그러나 2년후 벌어지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고종수 이영표 김영철 등 대표 상비군의 신예들이 분발해야하고 이들에게 기대해야 한다.

▽조영증(청소년대표 감독)〓힘과 체력이 좋은 선수보다는 기본 개인기가 수준에 오른 선수라야 월드컵에서 활약을 할 수 있다. 98프랑스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안정환 박진섭 이영표 김상훈 등 새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건다.

▽조광래(안양 LG 감독)〓신인스타가 혜성처럼 등장해 새바람을 일으켜야만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 고종수 안정환 박진섭 이영표 등이 주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고교 선수중 대형선수로 성장할 재목감을 세밀히 지켜봐야 한다.

▽김현태(국가대표 GK코치)〓노련한 김병지와 패기넘치는 김용대가 골키퍼 주전을 맡을 것으로 본다. 월드컵 본무대에서는 골키퍼의 활약이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 때문에 현재 골키퍼 운용에 파격적이라할 만큼 큰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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